지식 스크랩

레버리지 ETF의 맹점

29activist 2020. 2. 2. 19:13

나스닥이 하락하면 하락율의 3배 비율로 수익을 취하는 SQQQ

 

반대로 상승하면 3배로 수익을 취하는 TQQQ 등을 장기투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이들이 매일매일 리밸런싱을 한다는 점에 있다.

 

나스닥이 1000에서 1100으로 상승했다가 다음날 1000으로 하락했다고 가정한다면 일반 ETF는 100의 수익이 발생했다가 다시 100의 손실이 발생하여 원래의 가격인 1000으로 복귀한다. (수수료와 세금은 없다는 조건이다)

 

하지만 TQQQ와 같은 x3 레버리지 ETF는 1000에서 1100으로 상승한 날 3배 레버리지를 적용하여 10%의 수익이 아닌 30%를 적용하여 1300의 가격을 형성하게 된다. 다음날 나스닥 지수가 1000으로 복귀하면 100/1100=9.0909% 의 하락이 발생하여 이의 3배인 27.2727%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때 다음날 나스닥 지수 1100에 해당하는 가격인 1300이 디폴트 값으로 설정되어 1300x72.7272% = 945 가량의 가격이 형성된다.

 

매일매일 리밸런싱을 하기 때문에 손실이 나는 날에는 가차없는 원금손실이 발생하고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여 투자자에게 손해를 가져온다.

 

따라서 레버리지 ETF는 단기간 방향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경우에만 큰 이득을 가져다준다, 이 점을 간과하고 장기투자하는 경우 무조건적인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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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보자면

 

나스닥이 10000인 날 9000으로 떨어졌다가 9000 에서 10000을 다시 회복했을때 tqqq가 원금을 회복했냐를 봐야함

 

나스닥이 10000인 날 tqqq가격이 똑같이 10000불 이라고 하자, 9000으로 10%떨어지면 x3으로 -30%를 쳐맞으니 7000불이 되겠지?

 

여기서 다음날로 넘어가고 증권시장이 나스닥 9000에 tqqq가격 7000불로 시작했는데 문제는 레버리지etf는 매일 리밸런싱되기 때문에 나스닥 9000에 해당하는 tqqq 기준가격이 7000불로 설정됐다는 거야

 

이 날 9000에서 10000을 회복한다고 다시 가정한다면 11% 상승임 그럼 tqqq는 33% 상승해야하는데 7000불에서 33% 상승하면 9310불이 된다.

 

이렇게 나스닥지수 x에 대한 sqqq 가격 y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괴리가 생긴다고 하는건데

 

물론 실제 tqqq, sqqq의 괴리율이 내가 위에 써놓은 것 처럼 크진 않다

 

하지만 괴리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추종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홀딩하는사람이 무조건 손해를 보게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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